피자 업체인 세인에프앤씨(대표 정희균 · 사진)는 '미사랑 임실치즈피자'(www.misarangpizza.co.kr) 브랜드로 유명한 전북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이다.

2006년부터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시작한 '미사랑 임실치즈피자'는 전국 최초로 쌀로 만든 피자를 선보여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방부제가 들어 있는 밀가루 대신 현미가 함유된 100% 국산쌀과 국산 치즈만을 사용해 다른 경쟁사와 차별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경기도 여주산 고구마와 전북 익산 단호박 등을 주재료로 한 피자를 만들어 웰빙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가맹 사업 3년 만에 전국에 70여개 매장을 낼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 메뉴는 '갈릭 포테이토 콤비 피자''로인 바비큐 피자''참불갈비 피자' 등 20여종의 피자다. 이와 함께 '치킨 데리야키' 등 10여종의 파스타와 스파게티 등도 판매한다.

'미사랑 임실치즈피자'는 2007년부터 올해까지 한국프랜차이즈협회가 선정하는 프랜차이즈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해 브랜드력을 인정받았다. 또 전북을 대표하는 100대 우수상품인 '바이 전북'과 전주시에서 인증하는 '바이전주'에도 선정됐다. 임실피자의 이름을 딴 피자 브랜드가 여럿 있지만 '바이전북 우수상품'과 '바이전주 우수상품'으로 동시에 선정된 업체는 '미사랑 임실치즈피자'가 유일하다.

가맹점 개설 비용은 배달 점포의 경우 매장면적 50㎡(15평) 기준으로 가맹비 700만원,교육비 7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6500만~7000만원(점포비 제외) 정도.홀을 운영하는 복합 매장은 132㎡(40평) 기준으로 가맹비 1000만원을 포함해 1억3000만원이 들어간다. 정희균 대표는 "가맹본부 위주의 권위주의적인 운영 방식에서 탈피해 본부와 가맹점이 함께 하는 홍보 전략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하고,원재료비를 저렴하게 공급해 가맹점에 더 많은 이익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080)244-6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