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초대 사장에 이지송(69) 전 현대건설 사장(현 경복대 총장)이 임명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임기는 3년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출범하는 10월 1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임 이 사장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 한양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건설부(현 국토해양부)와 한국수자원공사 등에서 공직자로 생활했습니다. 이후 1976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토목사업본부장,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 등을 지냈으며 경복대 토목설계과 교수 시절인 2003년 3월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해 2006년 3월까지 사장직을 역임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