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웰치 전 GE 회장이 박테리아성 세균 감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맨해튼의 뉴욕-장로교 병원은 웰치가 지난 5일 입원해 1주일간 치료를 받았고 현재는 거의 완치 단계에 이르렀다고 13일 밝혔다. 웰치는 1995년 심장 통증 때문에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웰치는 1981년부터 2001년까지 20년간 회장과 최고경영자(CEO)로 일하며 GE를 세계 최고 기업으로 키워냈다. 퇴임 이후 부인 수지 웰치와 함께 기업 리더십 트레이닝에 집중하고 있는 웰치는 지난달 챈슬러대학과 함께 자신의 이름을 딴 온라인 MBA 프로그램을 개설하기로 하는 등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