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이사 김반석)이 국내 최초로 나주공장의 청정연료전환 CDM사업을 UN에 등록했습니다. LG화학은 이번 등록을 통해 앞으로 10년간 약 20만 CER 규모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는 현재 유렵지역 탄소배출권 시세로 약 50억원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CDM은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UN에 등록해 UN인증 배출권(CER)을 확보하고 , 이를 판매할 수 있는 국제규격으로 사업계획서 제출부터 국가승인, UN지정 국제 평가기구의 심사 등의 절차를 완벽하게 통과해야만 등록이 가능합니다. LG화학은 지난 2007년 나주공장의 증기보일러에 사용되는 기존의 벙커C유를 LNG로 교체하는 청정연료전환사업에 대해 국가승인을 획득한 후 UN등록을 추진해왔습니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이번 UN등록은 지역사회의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동시에 탄소배출권 확보를 통한 추가 수익창출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탄소배출권 비즈니스를 비롯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적극적인 육성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