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 내에 있는 쉐라톤인천 호텔이 다음 달 1일 문을 연다. 쉐라톤인천 호텔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소유며 세계적인 호텔경영 전문회사인 스타우드가 경영을 맡는다. 지하 3층~지상 23층 규모에 객실 수는 총 319개다. 호텔 로비에는 무선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링크@쉐라톤(Link@Sheraton)'이 마련되며 9개의 연회장과 피트니스 센터,수영장과 스파 등 편의 시설을 갖췄다. 객실은 8층부터 23층까지로 업무단지 내 센트럴파크와 오는 10월 개통 예정인 인천대교를 볼 수 있다.

알레인 리고딘 총지배인(47)은 "송도 업무단지 내 유일한 특1급 호텔"이라며 "인천대교가 완공되면 서울에서 40분,공항까지는 20분이 소요돼 비즈니스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휴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