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방 한국선주협회 회장이 해운경기가 바닥을 통과했다고 진단하면서도 조기 회복론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이 회장은 올해 선주협회 사장단 연찬회에서 "현재 BDI(건화물지수)가 4천포인트를 넘고 있는데 이는 해운업체 입장에서는 괜찮은 수준"이라며 "최악의 시간은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회장은 "최근 BDI 상승은 일시적으로 보인다"며 "해운 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1~2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밝혀 조기회복론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