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훈센 총리와 일행이 동양종금증권 본사를 방문해 양측간의 협력관계를 논의했습니다. 동양종금증권은 오늘(3일) 오전 캄보디아 훈센 총리가 방문했다며 이번 방문은 지난해말 캄보디아 정부와 동양종금증권 양측간 캄보디아 공기업 기업공개와 상장 자문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은 이 자리에서 "캄보디아 정부와 동양종금증권과의 관계를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협력관계가 지속 발전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유준열 동양종금증권 사장은 "향후 캄보디아 자본시장 개설은 캄보디아 경제의 또다른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며 성공적인 자본시장 구축과 공기업 기업공개를 위해 모든 역량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캄보디아 정부는 자본시장 발전 장기 로드맵에 따라 2009년 증권거래소를 한국거래소와 합작으로 설립할 예정이며 첫 단계로 통신, 항만, 사회간접자본 관련 우량 공기업을 우선적으로 거래소에 상장한다는 계획입니다. 동양종금증권은 2007년 1월 국내 증권사 최초로 캄보디아 프놈펜시에 사무소를 열고 캄보디아 공기업 기업공개 및 상장에 관한 독점적인 금융자문사 역할을 맡고 있으며 조만간 종합증권사를 현지에 설립해 본격적으로 증권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