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재신청했습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SK C&C의 주권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SK C&C는 지난해 매출액 1조2천752억원, 당기순이익 1천458억원을 거뒀습니다.
SK C&C는 지난해 6월 상장예심을 통과했지만 증시급락으로 상장절차를 미룬 바 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
정부가 김 가격 안정을 위해 수출물량을 내수로 돌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수출 호황으로 국내 재고가 부족해지자 다시 수출량을 줄이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분석이다.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0차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제20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선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역 성장지원서비스 경쟁력 강화방안과 혁신적 조달기업 성장 지원방안 이행점검, 부처별 물가안정 대응상황 점검 등도 논의됐다.김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가장 중요한 민생지표인 물가 안정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양수산부와 공정거래위원회, 해양경찰청등이 함께 김 유통시장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비축·수출 물량을 내수로 전환하는 방안을 업계와 함께 강구하겠다”고 했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물관측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김밥용 마른김의 평균 도매가격은 1만89원까지 올랐다. 전년 동월(5603원) 대비 80.1% 상승한 가격이다. 김 도매가격이 1만원을 넘어선 것은 2004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와 업계에선 김 수출이 급증하면서 재고가 줄어들면서 가격이 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결국 수출 호황으로 내수 물량이 부족해지자 다시 수출길을 막는 상황이 벌어진 셈이다.이 밖에도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이달 중으로 매일 배추 110톤과 무 80톤 규모를 지속 방출하고, 다음달까지 바나나와 키위 체리 등 직수입 과일을 3만5000톤 이상 도입할 예정이다. 이날부터는 배추와 당근, 김 등 7종에 대한 할당관세가 신규 적용된다.이광식 기
톰슨로이터코리아가 주최하는 ‘Korea LEGAL-TECH Forum 2024 (이하 리걸테크포럼)’가 오는 5월 30일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리걸테크포럼'은 국내 최대 규모 리걸 테크놀로지(법무 서비스 기술) 포럼으로 첨단 법률 서비스 기술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는 행사로 업계 선도기업과 각 분야 전문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참가자들은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리걸테크 분야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네트워킹의 기회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솔루션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체험을 제공하는 부스도 마련돼 솔루션 도입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본 행사는 총 8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으며, AI 분야를 중심으로 리걸테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전문가의 다양한 시각과 전망을 다룰 예정이다. 강연 참가 기업은 △톰슨로이터 △휴맥스아이티 △한국경제신문(인공지능 활용능력평가 AICE) △BHSN △AI Lingo △마이크로소프트 △MCKinsey로, 리걸테크 업계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참가 기업의 전문가 8명이 강연대에 오른다.각 세션은 변호사, 변리사 등 법조인을 비롯해 연구원, 지식관리자, IT&인프라 담당자와 같이 리걸테크 업계인이라면 누구에게나 유용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로펌뿐만 아니라 리걸테크 분야 지식이 필요한 기업 업무 부서, 관련 업계 의사결정자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준원 톰슨로이터코리아 대표는 “리걸테크 선도기업으로서 국내 테크놀로지 환경을 세계 수준으로 향상한다는 소명으로 2017년부터 포럼을 개최해왔다”며 “이번 포럼 또한 리걸테크가 법률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혁신을
정부가 다음 달까지 오징어와 명태 등 대중성 어종의 비축물량 5000t을 시장에 공급한다. 어한기를 맞아 수산물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10일 해양수산부는 어한기 수산물 공급 감소에 대비해 이날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대중성 어종 물량 5000t을 시중에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정부가 방출하는 이들 물량은 수산물은 마트 외에도 전통시장, 도매시장, 가공업체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품목별로는 명태 3000t, 고등어 700t, 오징어 330t, 갈치 900t, 참조기 130t, 마른 멸치 20톤 등이다.정부는 계획 생산이 불가능하고 소비량이 많은 대중성 어종 6종과 천일염을 대상으로 비축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 등 양식 품목은 정부 비축 대상 품목이 아니다.이와 함께 해수부는 이달에만 할인지원으로 예산 15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지난 2일부터 전국 45개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대한민국 수산대전 가정의 달 특별전’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는 전국 63개 전통시장에서 ‘5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엔 제로페이 수산물 전용 모바일상품권도 20% 선할인해 발급하고 있다.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