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GDP 성장률이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채주연 기자!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전기 대비 0.1%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5.1%의 감소세를 기록했지만 1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제조업 성장 감소폭이 축소된 가운데 건설업과 서비스업 생산, 민간소비와 건설투자가 증가세로 전환됐습니다. 제조업은 3.2% 감소해 전분기 -11.9%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감소폭이 크게 축소됐고, 건설업은 6.1% 증가했습니다. 민간소비는 전기대비 0.4% 증가해 1년만에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1분기 성장률이 전분기에 비해서는 소폭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년동기대비로는 4.3% 감소했습니다. 1998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인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제조업이 여전히 13.5%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민간소비와 설비투자도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이 -2.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