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료 공백 장기화로 인한 현장 의료 인력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차 예비비 편성에 나선다. 인력이 부족한 의료기관에 대한 공보의와 군의관 추가 투입도 추진한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의료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의료개혁을 중단없이 추진하겠다"며 이런 방침을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도 전날 기자회견에서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의료수요를 감안할 때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한 바 있다.정부는 비상진료 체계 유지를 위한 재정·인력 지원을 계속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한 총리는 "건강보험 재정을 통해 3개월 동안 매월 1882억원을 병원과 의료진에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1개월 연장 지원을 결정했다"며 "지난 3월 1차 예비비 1285억원 투입에 이어 2차 예비비도 검토중이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총 427명의 공보의와 군의관을 의료기관 수요와 지역 내 역할에 따라 투입하고 있다"며 "추가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651명의 의사와 976명의 간호사가 병원에 추가로 채용돼 근무중이고, 시니어 의사 채용지원센터도 지난달 16일 설치돼 운영 중이다.한 총리는 병원과 학교를 떠난 전공의와 의대생의 복귀를 호소했다. 한 총리는 "높은 연차의 전공의들은 지금 이상으로 수련 공백이 길어지면 내년에 전문의 시험 응시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의대생에 대해서는 "정부는 의대생들의 유급을 막기 위해 40개 의과대학에 오늘까지 대책을 제출해 달라고 했다"며 "각 대학과 협의해 의대생들
유러피안 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기업 스토케(Stokke®)가 프리미엄 휴대용 유모차 '요요 봉쁘앙 베이지(YOYO® Bonpoint Beige)’ 출시 기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팝업스토어는 신제품 ‘요요 봉쁘앙 베이지 6+컬러팩’과 ‘요요 봉브앙 베이지 0+’ 2종을 선보인다. / 스토케코리아 제공
스마트 광학 테크기업 아이엘사이언스가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아이엘사이언스는 10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00억8000만원, 영업이익 19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약 90억원) 대비 122.1% 늘었고 영업이익은 17배 증가했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지난해 ‘빅배스 (Big Bath)’ 및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과 신기술개발의 지속적인 투자가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올해부터 아이엘모빌리티가 연결회사로 들어오면서 매출액이 63억원 증가한 효과도 있지만, 전년동기 대비 하이패스의 매출액이 약 2배 성장했고, 단가 높은 제품들이 조달청을 통해 판매된 효과”라고 말했다. 아이엘사이언스의 UV(자외선) 경화기술이 적용된 실리콘 광학렌즈 LED(발광다이오드) 가로등 및 보안등기구는 조달청 우수제품에 선정된 바 있다. 최근 회사 새 먹거리로 떠오른 자동차용 실리콘렌즈에서도 점차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모빌리티용 실리콘렌즈를 양산중이다. 2024년 2분기부터 분기별로 채택되는 차량이 1종류 이상씩 늘어날 예정이고, 적용되는 범위도 확장중이다. 아이엘 사이언스 측은 “아이엘모빌리티의 가동률이 높아지고, 자동차용 실리콘렌즈 양산이 진행되면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제품군이 전기차 등에 적용돼 2분기 실적은 더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업계에선 추정하고 있다. 아이엘사이언스 송성근 대표는 “아이엘사이언스의 매출액은 고객 성격별로 ‘소비자에게 직접판매(B2C)’, ‘기업간 거래(B2B)’,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