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의 스팀 기술을 적용한 드럼세탁기가 출시 4 년 만에 누적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2005년 한국을 시작으로 2006년 미국 유럽 등 전세계 총 4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스팀드럼'세탁기는 친환경 수요가 많은 영국 프랑스 등 선진시장에서 인기가 높으며 중동, 아시아 등 신흥시장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팀드럼'은 한국과 미국에서는 일반제품과 비교해 가격이 높지만 LG전자의 드럼세탁기 매출가운데 30% 이상을 차지하며 올 연말에는 15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습니다. 조성진 LG전자 부사장은 "'스팀세탁' 기술이 국내는 물론 전세계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 세탁기 첫 메가히트 제품이 됐다"며 "스팀기술 기반의 제품을 확대해 LG세탁기술의 새로운 브랜드로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