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이 25~35세의 젊은 여성고객을 잡기 위해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쇼퍼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21일 밤 11시40분 첫 방송되는 '스타일 온에어 시즌 2'가 바로 그것.기존 홈쇼핑 방송과 달리 패션 트렌드를 입체적으로 소개하면서 상품 판매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뉴욕,파리 등 세계적인 패션 도시의 최신 유행을 짚어주는 '글로벌 익스프레스' 코너에서는 현지에 거주하는 통신원들이 패션 트렌드를 전달하고,CJ홈쇼핑 측은 히트 상품들을 직접 소싱해 판매하는 형식이다.

또 스타들의 애장품을 실시간 경매에 부치는 '스타도네이션'을 비롯해 △길거리 멋쟁이들의 패션을 소개하는 '스타일 홀릭' △서로 다른 스타일을 비교하는 '스타일 배틀' 등의 볼거리도 마련한다.

21일 첫 방송에선 프리미엄 진 브랜드로 유명한 미국 트루릴리전의 '조이 슈퍼T'(26만4000원)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