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오디오앰프 생산기업인 네오피델리티가 이달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잡음제거 음향기술인 '돌비(DOLBY)'처럼 세계적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네오피델리티의 주력제품인 디지털 오디오앰프입니다. 손톱만한 크기로 반도체 칩처럼 생겼지만 최신 음향기술의 집합체입니다. 신호변환 없이 디지털로 증폭하고 잡음 없이 스피커로 전달합니다. 이 앰프의 품질은 세계 LCD와 PDPTV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 디지털TV 시장 1,2위를 다투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주요 공급처입니다. (인터뷰) 이덕수 / 네오피델리티 대표 "2000년 서울대 음향공학 박사 주축으로 설립. 오디오 솔루션 전문기업" 네오피델리티는 세계 3대 TV업체인 일본 샤프전자와도 공급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량 판매망은 높은 경영실적으로 이어져 올해 매출 500억원, 순익 50억원이 목표입니다. 직원수가 52명인 것을 감안하면 한 직원마다 10억원씩 매출을 올리고 있는 셈입니다. 올해를 사업다각화를 이루는 원년으로 삼고 휴대폰과 MP3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또, 잡음제거 음향기술로 유명한 영국의 '돌비(DOLBY)'처럼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운다는 포부도 내놓았습니다. (인터뷰) 이덕수 / 네오피델리티 대표 "디지털TV 앰프외에 휴대폰,MP3 앰프 생산. '돌비'가 네오피델리티의 모델" 네오피델리티는 오는 19일과 20일 4천원대에서 공모주 청약을 거쳐 31일 코스닥 시장에 나와 첫 거래를 시작합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