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5일째 하락하며 연중최저치를 기록했다. 환율은 1500원을 돌파했다. 취재기자 연결한다. 김의태 기자! 미국증시 하락 여파로 코스피지수가 닷새째 하락하며 올들어 최저치로 떨어졌다.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29.21 포인트 하락한 1077.89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9일째 순매도하고 있지만 기관은 닷새만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10시반 이후 기관의 매수규모가 줄면서 하락폭은 더 커졌다. 개인도 매수우위를 지속하고 있지만 지수하락을 막지는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 포스코 등 시가총액 상위주 일제히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현대중공업, LG전자, 현대차의 하락폭인 큰 편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업종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중이며 운수장비, 건설, 은행업종이 특히 많이 떨어지고 있다. 다만 디카사업부를 분할해 변경상장한 삼성테크윈이 5% 이상 강세를 나타내 눈에 띈다. 코스닥지수 이틀째 하락하며 결국 370선까지 내려왔다. 기관이 순매수에 동참했지만 낙폭을 줄이지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이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으며 태웅, SK브로드밴드는 약세다. 오늘 기상청에서 올해 첫 황사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황사관련주가 오르고 있지만 상승탄력은 크지 않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9일째 오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원 오른 1483원으로 출발해 결국 장중 1500원을 돌파했다. 이시각 현재는 22원 넘게 올라 1503원대에서 등락중이다. 지금까지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