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소득세 면제 혜택은 타운하우스에도 어김없이 적용됩니다. 대부분의 타우하우스가 몰려 있는 수도권 견본주택에도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잠시 주춤했던 타운하우스 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을 적용받는 단지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올해 신규로 공급되는 타운하우스들은 100% 이번 혜택의 수혜권인 수도권에 몰려 있습니다. 풍성주택과 JBS건설은 파주시 교하지구에서 ‘풍성신미주’와 ‘헤르만하우스2차’를 공급합니다. 금강주택은 판교에서 ‘휴먼시아’를, 한화건설은 통탄지구에서 ‘동탄꿈에 그린 갤러리하임’을 각각 선보일 예정입니다. 보다 유리한 조건의 타운하우스를 고려한다면 지난해 공급된 물량을 눈여겨 볼만 합니다. 타운하우스 역시 전체적인 주택 경기의 침체의 여파로 미분양 문제로 고민하는 상황. 업체들은 지난해말부터 파격적인 분양조건을 내건 상태기 때문에 실수요자에게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전매제한 완화 등의 규제완화에 이어서 양도세, 취득세 등에서 고객들에게 유리한 조건이 많다” 타운하우스는 단독 또는 연립주택을 단지형으로 조성하는 주거상품으로 아파트의 편리성과 개인 주택의 쾌적함을 함께 갖췄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단 타운하우스의 경우 대형 평형이 많아 이번 혜택을 받지 못하는 단지도 상당하다는 것은 유념해야 합니다. 또 환금성 등 투자 가치는 아파트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을 유의해야 합니다. “규모가 크다 보니 분양가가 비쌀 수 밖에 없다. 여기에 도심에서 멀다보니 팔 때 환금성이 떨어진다” 한때 아파트를 대체할 차세대 주거상품으로 주목 받던 타운하우스. 주택경기 부진에 허덕이던 타운하우스 시장도 정부의 규제 완화에 생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