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민들에게 빠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 5월 콜센터(120)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전화 120번을 통해 여권 · 먹을거리 · 교통 · 규제 · 복지문제 등 각종 행정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콜센터는 스피드 행정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힌다. 상담채널을 일원화해 민원인들이 경기도의 행정에 접근하기가 더욱 쉬워지고 편리해졌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콜센터 출범 첫해인 2007년 하루 평균 779건에 그쳤던 상담건수도 지난해에는 하루 평균 1280건으로 급증했다.

경기도가 콜센터 이용 고객 103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보통 이상 만족'이란 응답이 89.6%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또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고객 문의를 위해 경기도콜센터는 올해부터 서비스 기간을 연중무휴로 확대하고,상담시간도 오전 8시~밤 12시로 늘렸다. 평일 주간에는 외국어 상담도 가능해졌고,수화 상담 서비스도 신설됐다. 민원 고객에게 진행 상황을 문자 서비스로 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