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오후들어 빠른 속도로 하락폭을 축소하고 있다. 취재기자 연결한다. 김의태 기자! 코스피지수가 오후들어 하락폭을 크게 줄이고 있다. 외국인은 매도규모를 확대하고 있지만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의 매수가 커졌다. 코스피지수는 14시 현재 어제보다 12.06포인트 내린 1114.75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장초반 미국증시 급락으로 40포인트 넘게 하락 출발했지만 오후들어 개인의 매수세와 더불어 기관의 매도가 주춤하면서 낙폭을 줄였다.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주 큰 변동은 없지만 오전보다는 하락률이 낮아졌다. 여전히 KT와 KTF가 합병효과로 강세를 보이면서 통신업종만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결국 무산됐다는 소식으로 상승세를 보였던 한화그룹주는 현재는 상승폭이 줄어든 상태다. 대우조선해양 역시 3% 정도 오름세는 유지하고 있지만 다소 상승탄력은 떨어졌다. 코스닥시장도 오후들어 상승폭을 줄이기는 했지만 플러스권으로 돌아서진 못하고 있다. 기관의 매수로 355선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상위주 태웅, SK브로드밴드 3,4% 상승세다. 한편 환율은 하락반전했다. 사흘째 오르며 한때 1380원대를 돌파했던 원달러 환율은 수출업체의 달러물량이 나오며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재 8원 정도 떨어진 1367원선에서 거래중이다. 지금까지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