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12일 우량 개인사업자 특화카드인 '마이비즈니스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특별 심사과정을 거쳐 최저 500만원 이상의 높은 초기 한도가 설정되고 현금서비스,할부 등의 서비스 이용시 우대금리(연 9.99~12.99%)가 적용된다. 부가가치세 환급 대상 내역을 카드사가 자동으로 처리해 제공하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창업기업 수는 124만개에 달했다. 예비창업자는 목돈이 필요한 만큼 자녀가 창업을 희망하면 부모는 증여를 통해 자금을 지원해주곤 한다. 이때 창업자금증여세 과세특례를 이용하면 높은 증여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창업자금증여세 과세특례는 18세 이상의 국내 거주자(수증자)가 60세 이상의 부모(증여자)로부터 양도세 과세대상이 아닌 재산을 증여받을 경우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증여세 과세가액에서 5억원을 기본 공제하고, 최대 50억원 한도 안에서 10%라는 단일 세율로 증여세를 부과한다. 자녀에게 창업자금으로 5억원을 증여한다면 증여세 부담 없이 현금 증여를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창업 자금 50억원을 증여한다고 가정하면 일반증여세 규정을 적용할 경우 19억5000만원의 세금이 부과되지만 특례를 활용하면 증여세가 4억5000만원으로 줄어든다. 창업자금증여세 과세특례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창업은 제조업, 보관 및 창고업, 음식점업, 이·미용업, 관광숙박업, 노인복지시설 등 지정된 주요 업종 내에서만 가능하다. 커피전문점이나 병의원 등 일부 업종은 특례 범위에서 제외된다.또 수증자는 특례를 통해 창업자금을 증여받은 날로부터 2년 이내에 창업을 완료해야 한다. 증여받은 창업 자금은 4년 이내에 해당 목적으로 전액 사용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창업자금 사용명세서 제출과 같은 까다로운 사후관리 요건도 준수해야 한다.특례를 통해 증여세 부담을 줄였다면 예기치 못한 리스크에 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먼저 증여자인 부모가 사망하는 경우 특례를 적용받은 창업 자금이 그대로 부모의 상속재산에
매년 다양한 신차가 나오는 자동차 시장에서 오랜 기간 스테디셀러 명성을 유지하며 꾸준히 고객들에게 사랑받기는 쉽지 않다.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반드시 모든 차량이 스테디셀러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완성차 업체들이 오랜 역사와 전통성을 강조한 차량으로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수십년간 자동차 시장의 터줏대감으로 자리하며 사랑받는 차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동차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모델은 벤츠 E클래스다.E클래스는 1947년 처음 탄생해 현재까지 출시된 지 무려 77년이나 됐다. E클래스 초기 버전의 모델명은 '170 V'로 1993년 이후 E클래스로 이름이 바꼈다. 현재 판매 중인 E클래스는 올해 1월 출시된 11세대 버전으로 국내 시장에 8년만에 출시된 풀체인지 모델이다. 특히 한국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 세계 E클래스 세단 판매 1위의 핵심 시장이다.국내 시장에서 E클래스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BMW 5시리즈는 'n시리즈'로 명명하는 체계가 확립된 이후 1972년 첫 선을 보여 출시된 지 52년이 됐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은 우리나라가 해외 최대 시장인 점을 감안해 글로벌 시장 가운데 한국에서 첫 공개됐다. 스포츠카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중 하나인 포르쉐에서 출시된 지 가장 오래된 모델은 911이다. 911은 1963년 처음 출시된 이후 8세대에 걸쳐 독보적인 스포티함으로 스포츠카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그리고 미래에 만들어지는 모든 포르쉐 차량은 911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을 만큼 911은 포르쉐의 가장 중요한 모델이다.이밖에 △미니 쿠퍼(65년) △포드 머
최근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얼굴에 별 모양 스티커를 붙인 사진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지난해 블랙핑크의 로제가 직접 애용하는 아이템으로 소개하는가 하면, 유명 팝 가수 저스틴 비버와 아내 모델 헤일리 비버가 얼굴에 스티커를 붙인 채 셀카를 찍어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 스티커는 다름 아닌 여드름 패치다. 미국 스타페이스(starface) 사의 제품으로, 가격은 32매에 12.99달러(약 1만7711원)다. 스티커의 원료인 '하이드로콜로이드'가 피부의 진물을 흡수해 상처를 가라앉힌다.하이드로콜로이드 소재는 피부에서 나오는 삼출물을 흡수하고 습윤 환경을 유지시켜 흉터 발생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상처 부위에 이 소재를 붙여 외부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면서 상처의 치유를 돕는 것이다.기존에는 여드름을 가리기 위한 패치로 투명한 소재의 제품만 존재했다. '티 나지 않게' 피부 트러블을 가릴수록 좋다는 인식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에선 한때 최대한 피부에 스티커를 붙인 티가 나지 않게끔 스티커 테두리의 두께가 중앙부보다 얇은 여드름 패치가 인기를 끌기도 했다.미국 기업의 '발상의 전환'으로 여드름 패치가 개성을 표현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등극하자, 여드름 패치 시장이 전반적으로 '붐'을 맞이한 모양새다.별 모양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캐릭터 기업과 협업해 다양한 상품이 출시하는가 하면, 여드름 패치 안쪽을 미세한 바늘 모양으로 설계해 상처 치유 효과를 극대화한 '마이크로니들 패치' 제품도 인기다.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모기 침만큼 가는 바늘을 피부에 침투시켜 피부 진정을 돕는 성분을 효율적으로 트러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