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정부가 올해 중소기업에 50조원의 신규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 지원 대책 방안을 금융위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전준민기자! 정부는 올해 은행권을 통해 중소기업에 50조원의 신규자금을 공급하고 이 가운데 60%이상인, 30조원은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중소기업의 은행 대출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관의 보증 기준을 완화하고 보증한도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차원에서 산업은행 12조 원, 기업은행이 32조원 등 국책은행과 시중은행이 올 한해 50조 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용보증기관은 중소기업 대출에 대한 보증 규모를 지난해 13조5천 억원에서 올해 25조2천억 원으로 확대하고 보증 문턱도 한층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에 25%이상 회계연도 매출액이 감소하지 않아야 보증이 가능했던 점에서 앞으로는 지난해보다 40% 이상 감소하지 않은 중소기업은 신용보증기금의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보증을 받을 수 있는 매출액 대비 차입금 비율도 현행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완화되고, 부채비율이 상한선을 넘거나 2년 연속 매출이 감소한 중소기업도 신보의 판단에 따라 보증이 이뤄질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또 기술신용보증기금은 기술평가등급이 CCC등급으로 낮은 기술창업기업 보증의 경우 2억 원 이하는 영업점장이 결정할 수 있게 했습니다. 지금까지 금융위에서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