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사장 이재우)는 구 신한카드와 구 LG카드의 전산시스템 통합을 완료해, 오는 18일부터 고객접점과 서비스를 일원화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하나의 회사(One Company)로 통합 출범한 이후 그 동안 다양한 감성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차이를 줄인데 이어(One Culture), 전산 통합(One System)까지 마무리함으로써 진정한 통합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전산시스템 통합으로 신한카드 홈페이지가 www.shinhancard.com로 일원화되고, 상담전화도 카드 1544-7000, 할부 1544-7100, 카드분실/승인 1544-7200, 현금서비스/카드론 1588-0303 등으로 통합됩니다. 또 중복 고객에게 양사의 한도 통합 제공, 신한은행 지점 서비스 확대, 포인트 통합 및 이용처 확대, 쇼핑몰 이용처 확대 등 양사의 서비스를 확대 통합하거나 고객에게 유리한 쪽으로 통합됩니다. 한편, 신한카드는 전산 통합을 앞두고 8월 14일 18시부터 18일 0시50분까지 구 신한카드와 구 LG카드의 홈페이지 및 ARS 서비스 중 일부를 중단합니다. 그러나 이 기간 중 카드결제와 오프라인 현금서비스, 이용내역 조회, 분실 상담 접수 등의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제공합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통합을 계기로 고객들에게 아시아 리딩카드사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