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의 '마이 초이스 변액연금보험'은 실적배당이 적용되지만 납입보험료의 최대 130%까지 보장해주는 '최저연금적립금 보증'을 갖고 있는 게 특징이다.

업계 최고수준인 최저연금적립금 보증 기능을 갖춘데다 상품별로 보증한도를 차등화한 독창성을 인정받아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최저연금적립금 제도란 연금지급 개시시점에서 펀드운용 결과와 상관없이 회사가 보장하는 최저 한도의 계약자 적립금을 보증해주는 것이다.

이 상품은 기존의 최저연금 적립금 제도에 그치지 않고 상품 종류와 거치기간에 따라 보증비율을 차등화했다.

가령 상품종류(주식형펀드 최고편입비율이 40%,50%인 1형과 2형)와 거치기간(7년,10년,15년)에 따라 납입보험료의 최소 100%~최대 130%까지 보증해 준다.

주식형펀드 최고 편입비율이 40%인 1형에 가입하고 최소 거치기간 10년을 선택하면 연금개시 시점에 펀드수익률이 아무리 나쁘더라도 납입보험료의 110%를 보장해준다.

또 1형에 가입하고 거치기간을 15년으로 선택하면 130%를 보장해 준다.

이 상품은 '최저보증금액 재조정(Optional Reset)' 기능을 도입,가입 후 5년마다 최저보증금액을 재조정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납입보험료 1억원이 5년 시점에 1억5000만원이 된 경우 그 1억5000만원을 기준으로 최저보증금액을 재조정할 수 있다.

그 만큼 향후 최저연금적립금이 커지므로 고객은 보다 큰 연금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상품의 종류는 1형(주식형펀드 최고편입비율 40%)과 2형(주식형펀드 최고편입비율 50%)이며,펀드유형은 채권형 가치주식형 배당주식형이 있다.

펀드변경은 1년에 4회까지 가능하며 분기마다 고객이 선택한 펀드의 편입비율에 따라 자동 재분배된다.

보험료 납입주기는 일시납,가입한도는 최저 1000만원~ 최고 99억900만원이며 가입단위는 100만원이다.

가입나이는 만 15~70세이며 연금지급 개시나이는 45~80세다.

연금지급형태는 종신연금형 상속연금형 확정연금형이 있다.

스튜어트 솔로몬 메트라이프 사장은 "고령화 사회 진입에 있어 풍요로운 미래를 기대하는 사람에게 은퇴설계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마이 초이스 변액연금 상품은 고객의 은퇴 후에도 재정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도록 돕는데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미국 메트라이프 금융그룹의 자회사이며 19년 전에 설립된 국내 현지법인이다.

현재 국내에서 재정설계사(FSR) 조직을 활용한 개인영업조직과 방카슈랑스 및 텔레마케팅 채널을 통해 개인보험,단체보험,퇴직보험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메트라이프 금융그룹은 미국의 수백만 개인 및 기업 고객들에게 보험을 비롯해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