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창업이 다소 줄었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신용평가정보가 조사한 신설법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주(1월11~17일) 서울 부산 등 전국 7대 도시에서 새로 문을 연 회사는 모두 624개로 새해를 맞아 창업 신고가 크게 몰렸던 전 주(1월4~10일)에 비해 15%가량 줄었다.

서울에서 창업한 업체는 총 377개로 전 주에 비해 131개나 줄었다. 부산(64개) 울산(22개) 대전(20개)도 각각 1~11개씩 감소했다. 반면 광주(38개)는 전 주보다 18개나 늘었으며 인천(56개) 대구(47개)도 각각 7개,10개 증가했다.

서울에서 KTF의 계열사인 케이티에프엠앤에스(대표 문기운)가 자본금 200억원으로 시작했다. KTF의 통신기기 판매와 임대를 담당할 예정이다. 포장공사 전문업체인 앤플러스건설(대표 박인석)과 통신망시설 운영업체 유니컨버스(대표 조원태)도 서울에서 각각 자본금 11억2000만원과 10억원으로 문을 열었다. 대표자 국적이 외국인 경우는 미국 2명,일본 2명,말레이시아 중국 캐나다 페루 각 1명씩이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