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농협.유통공사 수급안정대책

설을 앞두고 가격 안정을 위해 과일과 쇠고기, 돼지고기 등 성수품이 시장에 평상시보다 2배 이상 풀릴 전망이다.

농림부와 농협, 산림조합, 유통공사 등은 19일 박해상 농림부 차관 주재로 농축산물 수급 안정대책 회의를 열고 다음달 5일부터 16일까지 쌀.사과.배.감귤.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 21개 중점관리대상 품목의 공급량을 크게 늘리는 한편 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키로 했다.

이 기간 품목별 공급 증가율 목표는 ▲ 쇠고기 110%(1일 평균 공급량 1천18t) ▲ 사과 111%(350t) ▲ 배 109%(366t) ▲ 밤 100%(10t) ▲ 대추 100%(1t) ▲ 돼지고기 15%(2천650t) ▲ 닭고기 18%(200t) ▲ 쌀 30%(3천t) 등으로 제시됐다.

또 정부와 이들 기관은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특판, 염가판매 행사도 진행한다.

농협, 산립조합 등 생산자단체의 전국 1천65개 매장 및 직거래장터에서는 이 기간 과일.축산물.임산물을 평소 가격 보다 5~50% 싸게 판매한다.

아울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설을 앞두고 제수 및 선물용품 원산지표시 위반 행위가 늘어날 것에 대비, 설 직전까지 한 달 동안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에는 특별사법경찰을 포함한 단속원 500명과 명예감시원 2만5천명이 투입된다.

집중 단속 품목은 쌀.사과.배.밤.곶감.대추.고사리.쇠고기 등의 제수용품과 한과.축산물.지역특산물 세트 등 선물용품이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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