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옵션 만기일을 맞아 코스피지수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개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 매수로 반등 시도가 나타났으나 프로그램 매물이 늘어나면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옵션만기 관련 매물은 1천억원대로 미미하지만 선물베이시스가 축소 여부에 따라 매도 규모가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선물 베이시스가 악화되고 있어 전일 수준인 0.6을 유지할 경우 컨버젼 전환 물량을 포함 전체 매물이 3000억원선에 이를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최연구원은 "만일 베이시스가 0.5포인트를 하회한다면 매도 규모가 늘어날 수 있으며 특히 0.4포인트 이하에서는 적극적인 청산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11시10분 기준 현선물 베이시스는 +0.40~0.45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프로그램매매도 차익물량을 중심으로 677억원이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 연구원은 "매수 차익잔고 중 만기 청산이 확실시 되는 1500억원의 물량이 추가로 매수 차익잔고 청산과 맞물릴 경우 증시에 단기적인 충격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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