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2일 토지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토지공사의 개발사업에 대해 금융 자문과 프로젝트 파이낸스 방식의 금융을 주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올 하반기에 토지공사가 추진 중인 총사업비 2조8천억원 규모의 화성 동탄지구 개발사업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성남 판교지구와 인천 국제금융도시개발사업에 참여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산은은 95년 신공항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주선한 이후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총 23건, 7조4천억원의 자금을 주선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