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부산지부가 12일 끝내 총파업 강행을결정하자 부산시는 13일 오전 안상영 시장 주재로 부산지역 긴급기관장 회의를 열고파업관련 긴급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13일 오전 부산시청 7층 회의실에서 안 시장 주재로 부산지검 검사장과 부산지방경찰청장, 부산지방노동청장,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신선대.자성대부두 관계자, 부산시 일반화물.개별화물협회 이사장 등 관계기관장 16명이 참석하는 기관장 대책회의를 열고 파업과 관련한 긴급 화물 수송대책 강구 방안과 시민교통 불편 예방 대책, 관계 기관간 협조사항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시는 일단 대화와 타협을 통해 원만한 해결을 주선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 법질서 및 공권력 확립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도 강구하기로 했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 기자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