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월미도에 '종합수산물유통단지'가 들어설전망이다. 인천시는 중구청, 수협중앙회, 인천.옹진수협 등과 공동으로 중구 항동7가 소월미도 일대에 종합수산물유통단지를 조성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수산물유통단지는 수협중앙회 터 9천여평과 인근 공유수면 4천∼5천평을 매립해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매위주의 활어조합과 소매위주의 연안부두어시장 등이 이곳으로 이전해 기존 인천수협 회센터, 냉동.가공시설 등과 함께 새로운 종합수산물유통단지로 자리잡게 된다. 시(市)는 다른 기관과의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세부계획을 세워 수산물유통단지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연합뉴스) 이복한기자 bh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