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대구·경남 등 3개 지방은행과 '포페이팅(무소구 수출환어음매입)' 제휴를 맺었다고 9일 밝혔다. 포페이팅이란 국내기업이 발행한 수출환어음을 무소구조건(신용장 개설은행이 수출대금을 만기에 지급하지 못하더라도 수출기업에 상환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은행이 매입해주는 외국환업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