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전기차의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다. 도심 주행 중 균형을 잃고 벽면에 충돌한 데 이어 신차 출고 뒤 채 40㎞도 달리지 못하고 멈췄다는 주장도 나왔다.10일 업계와 현지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보기술(IT) 업체 샤오미의 첫 전기차 SU7을 구매했다는 한 고객은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 "막 인도받은 차량이 주행 39㎞ 만에 고장 났다"는 글과 함께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영상을 올렸다. 계기판에 찍힌 주행거리는 단 39㎞. 차량 내부 시스템에는 구동 계통이 고장이 났다는 알림이 떠있다.지난 3월 출시된 SU7은 사전 계약 24시간 만에 8만여대 팔려나가며 높은 관심을 받았지만 잇따른 사고 소식에 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앞서 샤오미 전기차는 차량 인도 사흘 만에 기어 조작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또한 서킷 주행 중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나기도 했다. 샤오미 측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차량 회수를 완료했다"며 "사용자 손실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또 다른 중국 IT 업체 화웨이의 기술 지원으로 생산된 전기차 아이토 M7은 추돌 사고 후 차량 문이 열리지 않아 탑승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차량은 당시 고속도로 주행 중 앞서 달리던 트럭을 들이받은 뒤 폭발로 인해 불길이 치솟았다.탑승자 가족은 "자동 긴급 제동장치(AEB)가 왜 작동하지 않았느냐"며 "(사고 이후) 차량 문이 잠긴 채 열리지 않았다"며 차량 결함 의혹을 제기했다. 일각에선 차량 에어백이 펼쳐지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아이토 측은 "에어백은 정상적으로 전개
정부가 의료 공백 장기화로 인한 현장 의료 인력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차 예비비 편성에 나선다. 인력이 부족한 의료기관에 대한 공보의와 군의관 추가 투입도 추진한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의료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의료개혁을 중단없이 추진하겠다"며 이런 방침을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도 전날 기자회견에서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의료수요를 감안할 때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한 바 있다.정부는 비상진료 체계 유지를 위한 재정·인력 지원을 계속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한 총리는 "건강보험 재정을 통해 3개월 동안 매월 1882억원을 병원과 의료진에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1개월 연장 지원을 결정했다"며 "지난 3월 1차 예비비 1285억원 투입에 이어 2차 예비비도 검토중이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총 427명의 공보의와 군의관을 의료기관 수요와 지역 내 역할에 따라 투입하고 있다"며 "추가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651명의 의사와 976명의 간호사가 병원에 추가로 채용돼 근무중이고, 시니어 의사 채용지원센터도 지난달 16일 설치돼 운영 중이다.한 총리는 병원과 학교를 떠난 전공의와 의대생의 복귀를 호소했다. 한 총리는 "높은 연차의 전공의들은 지금 이상으로 수련 공백이 길어지면 내년에 전문의 시험 응시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의대생에 대해서는 "정부는 의대생들의 유급을 막기 위해 40개 의과대학에 오늘까지 대책을 제출해 달라고 했다"며 "각 대학과 협의해 의대생들
유러피안 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기업 스토케(Stokke®)가 프리미엄 휴대용 유모차 '요요 봉쁘앙 베이지(YOYO® Bonpoint Beige)’ 출시 기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팝업스토어는 신제품 ‘요요 봉쁘앙 베이지 6+컬러팩’과 ‘요요 봉브앙 베이지 0+’ 2종을 선보인다. / 스토케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