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뉴EF쏘나타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중형차 부문 소비자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 시장 조사기관인 JD파워&어소시에이츠가 최근 11만7천8백명의 신차 구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EF쏘나타는 엔트리(entry) 중형차 부문 1위에 올랐다. JD파워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APEAL(Automotive Performance,Execution and Layout)' 조사에서 현대차가 부문별 1위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쏘나타에 이어 기아자동차의 옵티마도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독일 폭스바겐의 제타가 차지했다. 현대차의 그랜저XG 350과 싼타페는 프리미엄 중형차 부문과 엔트리 SUV(스포츠형 다목적 차량) 부문에서 각각 2위에 올랐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