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박승 한국은행 총재가 '제57차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IBRD) 연차총회'(28∼29일)'에 참석하기 위해 26일 나란히 미국으로 출국했다. 전 부총리는 27일 시카고,내달 1일 뉴욕에서 각각 '한국경제 설명회'를 갖는다. 박 총재는 총회기간 중 중국 일본 중앙은행 총재와 환율문제 공동대처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총회기간 중 국내 금리정책 등 거시경제 운용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총회에는 1백84개 회원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및 국제금융계 관계자들이 참석,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정책공조 방안 △IMF 출자금증액 △효율적 개도국 지원방안 등을 논의한다. 박수진·안재석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