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주최 제22회 비추미 그림축제에서 조혜진(금성여고 3년)양의 '또다른 세상 속으로'(고등부)와 송유지나(예원학교 3년)양의 '그림 그리는 풍경'(중등부), 김범수(왕북초등 4년)군의 '콜럼버스'(초고부), 김재현(삼광초등 2년)군의 '에버랜드 분수대'(초저부)가 대상을 받았다. 비추미 그림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미술행사로 매년 40만명 가량의 초ㆍ중ㆍ고생이 참가해 전국 7개 도시 중심으로 기량을 겨루고 있다. 심사위원회는 "올해는 심상 표현에 초점을 맞춰 참가자들이 자신의 감성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도록 했다"면서 "이는 천편일률적으로 진행되는 사생 위주의 그림대회틀을 깨려는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자 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