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형렬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29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특허청과 '지식재산권 업무협정'을 맺는다.
▷이원희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는 29일부터 6월3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고양시,울산 등지에서 48개국 2백50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한 가운데 세계평화아동축제를 연다.
지난 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내 민원동 4층.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주요 부처 고위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부처 민생안정지원단 출범식이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중소벤처기업 차관,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보건복지부 기조실장,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최 부총리가 지난 1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모든 관계부처가 협업해 현장 애로를 밀착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신속히 찾기 위해 민생안정지원단을 신설하겠다고 발표한 지 일주일 만에 출범한 것이다. 최 부총리는 이날 출범식 축사에서 “민생안정지원단은 사무실에서 보고서나 지표에만 매몰되지 말라”며 “책상머리에서 잡지 못하는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수요를 빠르게 포착하는 민생경제 레이다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신임 민생안정지원단장엔 기재부 국장급 간부인 이주섭 단장(행시 41회)이 임명됐다. 제구조개혁국 경제구조개혁총괄과장과 정책조정국 정책조정총괄과장을 거친 이 단장은 기재부 내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꼽힌다.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에서 3년 고용휴직을 했다가 올 초 복귀했다.지원단은 기재부를 중심으로 산업부, 중기부, 농식품부, 복지부, 금융위원회 공무원들의 파견을 받을 예정이다. 우선 10명가량을 지원받기 위해 각 부처에 인력 파견을 요청했다. 지난 8일 출범했지만 실제로 정식 발령이 난 인원은 이 단장과 함께 같은 기재부 경제정책국 출신인 강창기 팀장(행시 49회) 두 명뿐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다음 주부터 각 부처 인력 파견이 시작될 것”이라며 “각 부처 인력 상황이 있기 때문에 인력 배정
일본 노동자 실질임금이 24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교도통신이 9일 보도했다.이날 일본 후생노동성이 공표한 '3월 근로통계조사'(속보치)에 따르면 5인 이상 업체 노동자 1인당 월평균 명목임금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 증가한 30만1193엔(약 265만원)이었다. 하지만 물가 변동을 고려한 실질임금은 오히려 2.5% 감소했다.실질임금이 24개월 연속으로 감소한 것은 1991년 이후 역대 최장 기록이다. 리먼 브러더스 사태로 경기가 침체한 2007년 9월부터 23개월 동안 실질임금이 감소했던 것을 뛰어넘었다.실질임금이 감소한 것은 물가가 급등하고 있는 탓이다. 실질임금 산출에 사용하는 소비자물가지수는 3월 3.1% 상승해 명목임금 증가율 0.6%를 크게 웃돌았다.일본 정부는 디플레이션 탈피를 위해 각 기업에 임금 인상을 독려했다. 기업들도 노동조합 요구를 반영해 비교적 큰 폭의 임금 인상을 결정했다. 일본 최대 노동조합 조직인 '렌고'는 평균 임금 인상률이 5.24%로 중간 집계됐다고 지난달 발표했다.다만 이번 근로통계조사에는 연초 임금 인상 결과가 반영되지 않았다. 교도통신은 "이르면 4월부터 임금 인상이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실질임금이 플러스로 바뀔지가 초점"이라고 전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홈플러스 금천점이 9일 새 단장을 끝내고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7호점으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리뉴얼을 통한 먹거리 전면 배치, 비식품군 연관 진열 강화, 주변 상권 분석을 기반으로 한 앵커 테넌트 입점 등 미래형 대형마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만의 경쟁력을 필두로 서울 서남부과 인근 경기권 상권 장악에 쐐기를 박겠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리뉴얼 오픈 시간에 맞추어 방문한 고객들의 쇼핑 모습./ 홈플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