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18일 대우차 협상과 관련, "일부에서협상결렬 보도가 있었으나 양측의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어려운 문제들이 양해각서의 기본정신에 따라 상당부분 해결됐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그러나 "워낙 대규모의 복잡한 거래인 점에서 해결해야 할 이슈들이 아직 남아있다"면서 "양측은 협상에서 신속한 결론을 도출하는데 낙관적이고, 가까운 시일내에 본계약을 체결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은 고위관계자는 "GM측에서 조만간 협상과 관련된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알고 있다"면서 "그동안 지루한 줄다리기를 해온 GM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