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분야 벤처기업인 바이오리(대표 이범로)는 대표적 여드름균인 프로피오니박테리움아크네의 강력한 항균물질인 ''엑스노브''를 소나무 꽃가루에서 추출,국내외에 특허 출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진은 실험 결과 소나무 꽃가루 추출물이 0.012%의 농도에서 여드름균을 완전 멸균시켰으며 기존 항생제와의 비교실험에서도 매우 우수한 물질임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소나무 꽃가루 추출물이 항균효과 뿐 아니라 다량의 아미노산과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