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대졸 구직자들에게 취업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계약직원의 인력풀(pool)제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영업점 소요 인력을 미리 선발, 교육후 필요시 즉시 창구에 투입해 인력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은행근무 경력직원이 아닌 신규 인력을 선발, 자체 교육을 통해 창구텔러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발 대상은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로 고용일 현재 26세 이하인 여성이며 기업은행 홈페이지(www.kiup-bank.com)를 통해 이력서를 제출한 응시자중에서 서류심사 및 실무자 면접을 통해 필요 인원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되면 약 1개월간의 실무 및 창구응대 합숙연수를 거쳐 영업점 창구텔러로 배치되며, 연수기간중에도 급여가 지급된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