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자체 판매망을 200곳으로 늘리기로하고 이를 위해 11일부터 딜러(판매대리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쌍용차는 120개의 딜러를 통한 자체 판매와 대우차판매[04550]를 통한 위탁판매등 2원화된 판매 시스템에 따른 위험도를 줄이고 중장기적으로 생존기반을 마련하기위해 내년 1월 40개, 2월 30개, 3월 10개 등 딜러 80개를 증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대우차판매 영업망을 통한 판매도 계속하기로 했다. 쌍용차의 올해 내수시장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11만대이며 내년 목표는 14만대이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keyke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