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땀을 신속하게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시키는 특성을 가진 차세대 나일론원사인 `마이판 아쿠아후레쉬'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양산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원사 단면을 왕(王)자 형상을 가지도록해 면보다 70% 이상 향상된 땀흡수력을 갖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효성 관계자는 "전문 스포츠웨어, 조깅 및 등산, 에어로빅 등의 레저웨어, 스포츠용품, 캐주얼복 등 다양한 적용이 가능하다"면서 "오는 2003년까지 연산 2천t 규모로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