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TV홈쇼핑업체중 하나인 현대홈쇼핑은 물류대행업체로 현대택배를 선정, 오는 22일 업무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물류작업 준비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연건평 5천평, 하루 처리능력이 3만5천건 이상인 현대택배의 경기도 군포 물류센터를 사용하고 수도권과 부산을 중심으로 홈쇼핑 배송전담 서비스팀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11월중순 개국과 동시에 판매상품의 95% 가량을 익일배송체계로운영할 계획"이라며 "배송물량도 2002년에는 월평균 30만 상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