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가 다음달부터 우즈벡공화국 우즈-대우 자동차공장에서 마티즈II를 본격 양산한다. 17일 대우차는 "티코, 다마스 등으로 이어지는 대우차 경차 계보를 승계해 신규수요를 창출함과 동시에 러시아 등 주변 국가로의 수출확대를 통한 수익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즈-대우 자동차공장은 지난 94년 대우와 우즈벡자동차공업협회가 각각 1억달러를 출자해합작회사를 설립했으며 96년부터 티코, 다마스, 넥시아 등을 생산해왔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