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그룹과 한진건설은 7일 볼보자동차의 한국내 수입과 공급을 담당할
한국볼보자동차(주)를 합작으로 설립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볼보그룹이 대주주가 돼 내년 3월1일 정식 출범할 한국볼보자동차는 국내
주요거점에 전문적인 애프터서비스망을 구축하고 S40 등 신차 5종을 추가로
들여다팔 예정이다.

볼보카아시아패시픽 한국지점의 김충근 이사는 "지금까지 볼보차의 한국내
수입과 판매를 도맡아온 한진건설은 앞으로 수도권에서만 판매하고 지방은
한국볼보자동차(주)가 지역별로 판매회사를 구해 이곳에서 차를 팔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