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좀 그려보자"

최근 안양시가 안양 청소년회관 공사장 담벽에서 실시한 청소년 벽화그리기
대회에 2백여명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저마다 솜씨를 뽐냈다.

행사에 참가한 안양중학교 심태수군의 어머니 김선혜씨는 행사후 "볼품없던
공사장 담벼락이 아이들 솜씨로 환하게 변했다"며 "아이도 제 손으로 직접
그린 그림이 길가에 남는 것이 너무 좋은 모양"이라고 말했다.

< 김주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