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는 8일 연말연시에 소통될 우편물을 총 3억9천만통으로 잡고 주요우
체국에 소통상황실을 설치하는 한편 연인원 17만여명의 아르바이트대학생과
퇴직공무원들을 투입해 우편물소통의 원활화를 꾀해나가기로 했다.

체신부는 성탄및 연하인사등으로 우편물이 폭주하는 오는11일부터 내년1월
10일까지를 연말연시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특별소통대책을마련,
추진키로 했다.

연말연시 우편물은 일반우편물 2억5천만통 카드나 달력등 성탄.연하우편물
1억4천만통등 총 3억9천만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7.3%가 증가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