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재산공개를 완료한 지방공무원의 평균재산은 5억6천5백만원,
지방의원은 9억3천6백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내무부에 따르면 지방공무원(2백90명=시.도지사 15,시장.군수.구청장
2백59,1급이상 16)의 평균재산은 5억6천5백만원으로 직급별로는
<>시.도지사 7억8천7백만원 <>시장.군수.구청장 5억8천1백만원 <>1급이상
8억2천3백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앙부처 공무원 평균재산 9억8천만원보다 4억2천5백만원이나 적은
수치이다.

지방의회의원(5천70명=시.도의원 8백56,시.군.구의원 4천2백14)의 경우
<>시.도의원 20억8백만원 <>시.군.구의원 7억1천8백만원이다.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가진 지방공무원은 모두 30명(10%)으로
신중대경기도 군포시장이 61억8천6백만원으로 수위를 차지했고 김승겸
서울 영등포구청장(34억9천1백만원),오거돈 부산동구청장(29억4천
8백만원)이 2,3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우명규 서울시 부시장이 18억6천8백만원으로 11위,오성수
광명시장이 18억6천1백만원으로 12위,정문화 부산시장이
17위(15억2천4백만원),이원종 서울시장이 22위(12억5천7백만원)로
나타났다.

지방의원의 경우 10억원이상자가 전체의 24%인 1천2백15명에 달했으며
이중 3백86억3천3백만원을 등록한 한상현 서울시 의회의원이 최대
자산가로 나타났다.

반면 재산이 가장 적은 사람은 <>시.도지사 중에는 최기선 인천시장
(2억1백만원) <>시장.군수.구청장 중에서는 정종흔 가평군수(3천7백만원)로
밝혀졌고 지방의원의 경우 23억5천5백만원의 부채를 재산액으로 등록한
이진철 경기도의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