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4일 러시아의 정정이 악화됨에 따라 내국인의 러시아 여행알선을
중지하도록 한국관광협회와 한국일반여행업협회에 긴급 지시했다.

교통부는 모스크바 시내에서 총격전이 벌어지는 등 러시아 사태가 악화되고
있는데 따라 내국인 관광객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을 것으로 보고 사태가
진정될때까지 러시아 관광알선을 중단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현재 모스크바 등 러시아내를 여행하고 있는 내국인 관광객들을
인근 유럽지역으로 돌리거나 여행일정을 취소하고 돌아오도록 하는등 이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러시아를 비롯한 독립국가연합내를 여행하고 있는 내국인은 약 2백~3
백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