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에 참가하고있는 국내 음료수업계의 음료수 홍보전이 치열하다.

미래수족관을 운영하고 있는 동아오츠카는 출구쪽에 음료수대를 설치해
놓고 관람객 모두에게 "포카리스웨트"를 무료로 1컵씩 제공, 입맛들이기
홍보에 한창.

이곳에서 관람객들에게 제공되는 음료수는 하루 4천5백~5천잔 정도로
1.5l 들이병 3백개에 해당하는 양이다.

파이워터관으로 참여한 유호IBE는 도약관 입구에 5천여만원을 들여
파이워터음수전을 설치,관람객들에게 에너지수를 무료로 제공하고있는데
하루 15t 의 에너지수를 1만5천명이상의 관람객이 마시고 있을 정도.

음료수가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자 롯데도 환타지월드관 입장을
위해 기다리는 관람객들에게 계열사인 롯데칠성에서 제공하는
"프리미엄주스"를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무료로 제공,시음토록했다.

<>.전시관에서 상영중인 영화제작에 얽힌 사연도 가지가지.

쌍용 지구관에서 상영중인 "초록약속"에 나오는 걸프전에서 유전이 불타는
장면은 제작사인 캐나다 IMAX사가 걸프전이 발발하기직전인 지난90년말
쿠웨이트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촬영기회를 잡게 된것이라고.

IMAX사는 생생한 걸프전현장모습을 포착하게되자 6개월간 쿠웨이트에
머물면서 "초록약속"과는 별도로 40분짜리 다큐멘터리 입체영화
"쿠웨이트의 불"을 제작,올연말께 세계각지의 아이맥스극장에서 상영할
예정.

대우의 인간과 과학관에서 상영되는 "4차원두뇌"에서는 "거인이 본
세상"과 "소인이 본 세상"이 나오는데 이는 카메라의 간격조정이라는
간단한 트릭에 의해 연출된것.

다리양쪽에 설치된 카메라의 간격을 넓히면 관객들이 공룡처럼 큰동물이
된것같은 환상에 빠지게되어 주위사물들이 장난감처럼 작게 느껴지는 반면
카메라의 간격을 좁히면 주위사물들이 크게 보이고 화면의 보트속도도
현기증을 느낄만큼 빨라지게 되는 효과가 나타난다는것.

<>."칠레의 날" 행사가 8일 오전 평화우정관 앞 한빛탑광장에서 오명
조직위원장과 휼리오 라가리니 프레이레 주한대사 리카르도 만리케스
주한참사관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행사는 공연행사 없이 공식의식행사만 치러졌다.

[대전=엑스포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