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정희대통령 영부인 육영수여사의 19주기 추도식이 15일
오전 9시30분 국립묘지 고인의 묘역에서 유족과 친지 등 4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남덕우 전국무총리,김계원 전대통령 비서실장,
,길전식 전공화당 사무총장,민자당 박명근의원등 전직 관료 및
정계인사 50여명이 참석,고인의 넋을 기렸다.
백두진 전국회의장은 박명근의원이 대신 읽은 추도사를 통해 "
고 육영수여사는 조국 근대화의 어려운 시기에 영부인으로 계시면
서 여성의 사회활동을 선도하고 국민의식 개혁운동을 벌이는 등
국가발전에 큰 공헌을 하셨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날 추도식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고인의 육성녹음 청취 *
추도사 *추모의 노래 *묵념 *헌화 및 분향 순으로 1시간가량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