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사들이 하반기 수출활성화를 위해 해외주요 지역별로 잇달아 영업
전략회의를 갖고 대책마련에 나서고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종합상사 삼성물산 대우 럭키금성상사 쌍룡 선경
효성물산등 주요종합상사들은 엔고등에 힘입어 하반기 수출환경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중국 일본등 아시아 중남미 북미지역등 주요 지역별로 사장이
직접 주재하는 수출확대전략회의를 열어 각지역별 진출방안을
강구하고있다.

현대종합상사는 박세용사장주재로 지난11,12일 일본지역회의를 가진데이어
오는25일부터 28일까지 런던과 프랑크푸르트에서 서유럽및 동구지역전략회
의를 잇달아 열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이달초 중남미지역회의를 가진것을 시발로 내달부터 각지역본
부장 주재하에 유럽 미주 일본등 주요전략지역별로 영업확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우는 지난15~17일 이경훈부회장과 유기범사장이 주재하는 일본지역회
의를 열었으며 지난20일부터는 7개지역본부장들을 국내에 불러들여 지역
별및 품목별로 진출확대전략을 논의하고있다.

럭키금성상사는 지난3,4일 천진환사장이 본부임원들을 대동,중국광동성
경주주에서 전략회의를 가졌다.

선경도 김승정사장주재로 지난5,6일 이틀간 국내에서 5개본부및 부문별
전략회의를 연데이어 지난 19,20일에는 이상언본부장과 아시아지역 8개
지사장들이 방콕에서 영업활성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쌍룡은 지난1,2일 싱가포르에서 김덕환사장주재로 아시아지역전략회의를
가졌으며 22일에는 국내에서 상반기경영평가및 하반기전략회의를 열어
수출확대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