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판매상품을 납품한 제조업체에서 직원들을 차출해 매
장에 배치한 주요백화점에 대해 우월적지위를 남용하고 있는지의 여부를
가리기위해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18일 공정위에 따르면 서울 시내 주요 백화점들이 판매상품을 납품한
업체에 대해 판매촉진을 이유로 직원을 보내도록 하는 사례가 많아 중소제
조업체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이달중 서울 시내 주요 백화점과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우월적지위를 남용했는지를 조사,혐의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시정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이를위해 백화점에 납품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강제적으로 판매직원을 파견토록 했는지를 파악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백화점들이 납품업체에 대해 불공정행
위를하지 못하도록 제도개선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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