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오는 12일부터 13일 동안 4국1과 감사요원 11명을 투입, 한국
공항공단에 대한 일반감사에 착수한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 예산집행 및 자금관리 ▲ 영종도 신공항 건
설에 따른 어업권 및 토지보상금 집행 등에 대한 회계감사를 실시할 계획
이다.

감사원은 이 감사에서 항공기 이착륙 수수료와 같은 각종 수수료와 공
항내 주차관리 회계 등 공항시설 운영관리의 주요 업무 및 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감사할 방침이다.

그러나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공항관리공단에 대한 이번 감사는 2년마
다 실시되는 정기감사의 일환"이라고 밝히면서 "현재 기술국 전문가들이
`평화의 댐'' 실지조사에 파견된 상황이기 때문에 신공항건설 분야에 대해
조사를 벌일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